폭설이 내리는 3월이지만....
그래도 어김없이 봄이 오긴 오는가 봅니다....
나에겐....정말 아쉬운
그리고 더없이 벅찬 기대감이 밀려오는
2010년의 봄....
내 손때와 온갖 정성이 다들어간 나의 화이트 하우스....
이곳에서의 마지막 포슷입니다...
(제가 새론 보금자리로 이사를 갑니다...)
이사가기전 살림 정리좀 하구...
살포시 이곳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며 셔터를 눌러 봅니다....
겨울내내 쓰던 러그 아직 쌀쌀한 기운이 조금은 있는듯...아직 치우지 못했네요...
둥이들 자는 틈에 혼자 인테리어 책자 보며 뒹굴 뒹굴....
둥이들 방에 있던 그린색의 상큼한 가습기...
색감이 너무 이뻐 거실로 살짝 데려 왔네요...ㅋㅋ
여전히 변함 없는 나의 싱그러운 주방과 베란다....
올봄도 여지 없이 아주아주 상큼하게 다가오구 있는듯 하네요...
내생에 가장 행복했던 곳....바로 이곳...
우리 쌍둥이들을 갖게 되고
내가 엄마가 되고...
년석들이 벌써 21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아마...평생토록 이 집에 대한 추억만은 아주 오래오래 간직하고..
아주 오래오래 그리워 할듯 싶어요...
이사가는 새 보금자리는 ...
좀더 내추럴하게...내추럴 화이트...
컨셉을 정하긴 했지만...둥이 녀석들 땜시 잘 될지 모르겠네요...
프방 회원님들 2010년 봄 맞이 상큼하게 시작하시고..
저희집 이쁘다 칭찬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 드려요...
더 이쁜집으로 다음 포슷 기대하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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