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나무사다리님댁

요번에 촬영때문에 살짝 리폼해 주고...

촬영차 깨끗해진 틈에 사진 한번 찍어 봤네요...

삼성무크지 '작지만 쓸모있는 집꾸밈 2탄' 이라네요...

난생 처음 해본거라 어리둥절 이루 말할수 없고..^^;;

적절한 소품도 중요한데 무조건 씽크대 같은곳은 깨끗해야만 하는줄 알았네요...

촬영 모두 마치고 후회막심....ㅋㅋㅋ

 

요번컷은 정말이지 저희집 전체..완전 전체컷이네요..

아....방하나가 빠졌네요...화장실하고...쿄쿄

 

요번에 리폼하면서 더욱 내츄럴한 분위기로 바꿔 봤네요...

몸살도 지대루 오시고...^^ㅋ

 

 

 

베란다겸 나의 작은 테라스.....

요즘같이 봄햇살이 좋은날은 흔들의자에 하루종일 앉아 있어요...

음악 들으면서 잡지책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봄이라 화원마다 꽃들이 무지 많아 걱정이에요...

뒤늦게 초록이들에게 맘을 빼앗겨서.....크

예전에 양재화훼단지에서 율마랑 큰 대품으로 오렌지쟈스민을 구입했는데요...

우와~~ 말로만 듣던 오렌지쟈스민향......끝내줘요~~~

꽃이 계속해서 피고지고 하는데요...질때는 바닥이 약간 지저분해지지만....

필때는 정말 향기에 취해버릴 정도에요...

꼭 짙은 아카시아향처럼요....

암튼, 운좋게 대품을 약간은 저렴하게 구입해서 기분 좋았어요...^^

 

 

 

 

 

 

 

이곳 문을 열면 또하나의 공간....

거실 베란다와 연결된 안방쪽 베란다이긴 하지만....

나에게는 나만의 작업공간이네요...

이곳에서 소품정리도 하고 패브릭 디자인도 잡고....ㅋㅋ

나름 아늑한 작업실이 되었어요...

요즘은 베란다가 약간 크게 나와서 참 좋은것 같아요...그쵸? ^^

책상이나 선반 모두 반제품 구입해 페인트칠에 사포질....

할때 다신 안한다...하면서도 하고나면 너무 뿌듯..뿌듯해요.... 

 

 

 

 

주방이네요...

겨울엔 주로 요주방을 쓰고요...

요즘같이 날이 따뜻해지면 보조주방을 써요...

창문열고 설거지나 요리하면 시원한 바람이 산들산들 불거든요....^^

늘 꿈꿔왔던 공간......이네요

늘 소망이자 희망이 내나이 쉰 될때쯤은 조그마한 전원주택에 사는게 꿈이거든요...ㅋㅋ

가을,겨울엔 식탁옆에 남천을 두었는데...

이젠 시원한 파키라가 더욱 운치있어 보이네요....

요것도 아파트 장날 싸게 구입했네요...ㅋㅋ 

 

 

 

 

나의 사랑스런 공간 보조주방이네요......

제일 아끼는 공간....

늘 초록타일때문에 이곳은 항상 싱그러워요...쿄쿄

큰맘먹고 코스트코 가서 탄산수 사왔는데....

시음해 본 결과 레몬원액 사서 레몬에이드 해 먹으면 참 좋을것 같아요...

그냥은 조금...크크크

 

이곳도 세탁기쪽하고 전체컷은 첨이네요...

이곳도 첨엔 우중충한 베란다였는데 참 쓸모있게 변했죠? ^^

웬만한 살림도 다 수납되요...

세탁기에 김치냉장고 두개까지....

수도와 빌트가스렌지까지 겸해 있어서 주방역할을 톡톡히 하네요...

 

 

 

 

 

블루빛 침실이네요...

요번에 침대까지 리폼을 했네요...

결혼한지 8년이 넘어서 결혼할때 구입한 가구들이 하나둘씩...

싫증도 나고 해서 과감히 침대헤드부분을 떼어 내고요..

내츄럴하게 프레임을 둘러 주었네요...

어차피 매트와 다리는 침구에 가려져 안 보이니까,,,ㅋㅋ

아직 스프링도 괜찮고요....^^;;

또한번 나의 야심작 갤러리창도 찍어 보고...쿄쿄

 

 

 

  

 

미운 5살 아들녀석 방이네요...

요번에 또한번 큰맘먹고 대형 칠판을 만들어 줬네요...

온라인으로 알아 봤더니...뜨악

너무 비싼거 있죠..

저정도 크기면 못해도 30만원은 줘야 하더라구요...에고

그래서 정말 또 큰맘먹고 만들었네요...

인테리어회사에서 많이 쓰는 보드원판만 구입해서

전체 프레임으로 마감....

역시나 대만족이에요...가격대비 정말 강추입니다....

나중에 '칠판 만들기 과정' 샷 올려 드릴께요.....^^

사진엔 클로즈컷이 없지만 부분 부분 세심하게 만들었거든요...ㅎㅎ

 

그러고 보니 아들방에 것들 대부분이 반제품이네요...

사다리책꽂이, 책상, 오래전에 리폼한 옷장...

그리고 옆에 살짝 보이는 아들녀석과 동거동락하는 내 책상세트까지....

책상세트도 나중에 전체컷 보여 드릴께요...

나름 요것도 이쁘다고 자부하거든요...ㅋㅋ

책상만 심심하게 있다면 벽면 활용....세트인냥 정말 내츄럴해요....

요 책상도 결혼할때 해온 혼수중 정말 심플한 화장대였는데

몰딩에 화이트마감 해주니 아~주 좋아요.... 

 

 

 

 

마지막으로 아늑한 전실까지.....

제재목 구입해서 나름 열심히 겹겹히 붙여 가면서 완성했네요...

사다리는 예전에 아늘녀석 어릴때 쓰던 나무행거 분리해서

밑에 통은 장남감박스 만들고 양쪽 지지대는 요렇게 사다리로 변신......^^ㅋ

허전한 벽면이 늘 눈에 거슬려서 또또한번 큰맘먹고 나무구입....

제재목이 내츄럴하고 정말 좋은데요...한가지 흠이 휜나무가 너무 많다는거....

거의 재질은 사과박스 나무 비슷해요....

그래서 페인트칠을 하고나면 자연스러우면서도 멋스럽거든요...

 

 

 

 

 

이상.... 너무도 긴 저희집 이야기였네요....^^

꼭 속살 다보인 기분이네요..ㅋㅋㅋ

긴글 읽어주시고 보시느라 수고하셨네요.....

 

혹 담아가신다면 짧은 댓글이라도 좋으니까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 한줄 올려주세요~~~~ 쿄쿄 ^ㅁ^

그럼 행복한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