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7월18일
아침 7시 40분경
광양으로 출발합니다.,
울 딸도 눈이 부었네요~옴마는 약주한잔 해서 부었다만 너는 뭘 묵었글래 그리 부었노,,ㅎㅎ
울 아이들 아주 통통합니다요...
오동통통~~
딸아~ 배에 힘좀 주지능~~~
2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곳이에요~
물이 아주 깨끗한 계곡에 연이 연이어 세개가...ㅎㅎ
아이들이 놀기에 넘 넘 좋은곳이였어요~
울 아덜은 물을 보자마자 쌀쌀한 날씨 였는데도 풍덩~
수영복 갈아입을 시간도 아까운 모양입니다..
금새 친해진 아이들....
다슬기를 잡는다고 알콩달콩거리네요...
아이들이 잡은 그 다슬기들 집에 가져왔는데
금방 죽을 줄 알았는데 물만 갈아주고 있는데 지금까지 살아있어요~~
울딸~ㅠㅠ
엄마 팔뚝하고 똑같아요~
아주 셋이 무지 잼나게 놀더군요~
아이들 물놀이 할때 저랑 술친구는 잠시 주위를 돌아봅니다.
산장 쥔님의 밭떼기들도 보입니다.
막대기에 밀짚모자가 아마도 허수아비를 대신하는 모양입니다.
한쪽으로는 도라지밭이 쭈~욱하니 보이고요~
녹슨 삽도 세워져 있던데 산장 아찌 무지 바쁘신가봐요~
삽들 시간이 없도록...하하
우리의 멍멍이 집도 귀경하고요~~~
참 순진하고 수줍음이 많은 아이 같아요~짖지도 않고 눈도 안마주쳐요~~ㅎㅎ
그리고 블루빛 수국이에요~
요 빛깔의 수국은 실제로 처음봐요~
보라빛은 많이 봤는데...
앙~~~옛날에 책속에 그려진 수국을 보는 느낌이였어요~
....
계곡에 물소리가 어찌나 힘차게 들리든지...
이런 자연속에서 딱 하루만이라도 먹고자고놀고했음 좋겠다싶드라구요~ㅎㅎ
세상에서 찌든 스트레스가 훌러덩 널러갈꺼인딩~~~
...
루디아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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