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애기때는 참 순하고 여린 울 아들이였는디 말이여요~~~ㅠㅠ
잦은 병치레로 항생제를 많이 멕여서 그런가?
워찌나 개구지고 정신읍는지..ㅠㅠ 이리저리 날아댕김서 앵앵대는 땡벌같아요~
울 아들만 있씨모 정신이 항개도 읍떠요~~ㅠㅠ
그런 울 아들이 피아노에 앉아 있는 모습을 봉개~
웃음이 빵 터짐서 신기한 맴꺼정 들더라고요~
캐롤송을 띵띠디동띵띵~ 쳐나가는디...
워찌 헤매는거 같기도 허고 도대체 뭔 송인가 허믄서 음을 찾아감서 듣는디요~~
쪼매 알꺼 같은 곡이기도 험시롱~~~ㅋㅋㅋㅋ
그때
갑자기 피아노셈도 여피 오셔가가 응원을 주시덩마요~~하하하하하
다른 아덜덜 칠때는 안나오셨거든욤~~~~푸하하하~~
아덜 눈빛은 아조 빛나고 있씸돠~~~~크크크크~~
드디어
울 아들, 불타는 의지로 연주를 끝까지 해나갑니다...
'아~앙~~~그 노래구나~!'~~~~~~허는정도까졍은 해냈또욤~~~~~~푸하하~~
장험니다~~~녜~에녜~~함모 함모~~~ㅋㅋㅋ
글고는 멋진 턱시도 입고 영어 연극도 해주시고~~~
춤도 욜씸히 춰줍니다~~~ㅎㅎ
무대만 스모 열의를 가지고 욜심히 하는기 워디더냐~~~함모~함모~~~ㅎㅎ
잘봤다 아들아~~~
근디 쪼매만 얌전해지모 안될깡?
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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