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 대학원 청각학 석사 청능사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인증 청각사

오랜기간 다양한 임상경험, 압도적인 소리조절 노하우, 수준높은 청각재활서비스

6년 연속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아름다운생활/알뜰생활정보(펌)

[스크랩] 김장 담그기... 나만의 레시피로 혼자서하는 김장~

루디아둥지 2013. 11. 26. 15:14

 

 

 

 

안녕하세요~ ^^

저도 김장했어요!  ㅋㅋ

21년전  처음으로 김장을 했을때를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결혼을 한후에...

서울에서 신혼생활를 했었는데요...

저는 친정과 시댁이 멀기도 했구...

친정엄마가 김치를 담궈 보내주시는 것도 아니어서

직접 해결해야만 했었다는...ㅠ.ㅠ

 

그 시절엔  김치를 우편으로 받아서먹는

새댁들이 그렇게 부럽더라구여~ ㅎ

물론 직접 담궈먹은 지금도

김치를 가져다 먹는 엄마들이 여전히 부럽긴 하지만요...ㅋㅋ

 

그해 11월에

처음으로 배추를 사다  김치 담그기에 도전!

어떻게 됐는지 아세요? ^^

 

김치담근 다음날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김치통 뚜껑이 열려있는거에요!

이유인즉,  배추가 제대로 절여지지를 않아서

 

배추가 만세를 부르고 배추밭으로 돌아갈려구 ㅋㅋ...

배추는 사기 전보다 더 싱싱하게 변해있구

양념은 고추가루 풀어 목욕을 한듯 했구여~ ㅎㅎ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온답니다~ ^^

 

그럼 꼼꼼하게 하나씩... 

지금부터  김장하기 시작해 볼께요~ ^^

 

 

재료는요:   배추 12포기 기준, 소금 1.5kg정도, 젓국700ml(멸치 또는 까나리, 갈치액젓),  고춧가루 종이컵기준 소복히 14컵,

  간마늘 공기밥기준 소복히 2 공기, 생강 1 공기, 새우젓다진것 1 공기, 찹쌀풀 6 공기, 배 3개, 양파 6개,

미나리 , 홍갓 , 쪽파 한단씩,

 

 

 

 

 

 

 

 

짜지않아 좋구여~

두고드시면 아삭 아삭!  ^^

 

 

 

 

 

 

배추는 좀 작아도 요케 생긴게 맛있는 배추랍니다~

배추는 키크고 날씬한 것 보다는 ...

키가 작고 통통한게 좋아요!

 

 

 

 

 

 

작은 배추는 2등분...

큰배추는 4등분을 해 주세요!

 

 

 

 

 

 

밑둥을 칼로 도려내시구...

 

 

 

 

 

요렇게 깔끔하게... ^^

 

 

 

 

 

 

배추를 흐르는물에 한번씩 씻어주신후에...

배추가 담길정도의 물을

대야에 채워서 소금을 한공기가득 담아  넣어서 소금물을 만들어 주시구...

 

한조각씩 소금물에 담궜다 꺼내셔서...

 

 

 

 

 

 

소금을 한줌씩 손으로 잡아...

 

 

 

 

 

 

배추밑둥이 아래로 가게하신후에

소금을 뿌리쪽에 쏙쏙 뿌려주세요~

조금씩...

 

한줌 잡아서 뿌리시구  조금만 더 뿌리시면 짜지않고

 적당한 간이 된답니다!

 

 

 

 

 

 

그런다음 대야에 꺼꾸로 세우셔서 쌓으세요~

밑둥에 소금 조금씩 더 올려주시구여

 

 

 

 

 

이렇게 잎이 아래로 향하게 하셔서

차곡 차곡 쌓으세요~

 

 

 

 

 

6시간 정도 지나면 숨이 어느정도 죽게 된답니다~

그런후에  이번엔 나란히 나란히

반듯하게 눞혀주세요~

 

아래위 자리를 번갈아가며  몇번 해 주시면...

골고루 간이 베인답니다!

 

절이는 시간을 12시간정도면 적당하실 거에요~

 

 

 

 

 

 

 

이렇게 통으로 휘어지면 잘 절여진 거에요~^^

 

 

 

 

 

 

절여진 배추를 깊은 대야에 한두개씩 담아서...

살랑 살랑 씻으신 후에~

 

흐르는물로 마무리 하시면서 헹궈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빼주세요~

 

 

 

 

 

 

물기는 알뜰하게 빼주세요!

김치 담그는 시간을 총 2일 잡으시는게 덜 피곤하답니다!  ^^

 

 

 

 

 

 

이제 양념을 만들어볼께요~

 

다시마와 멸치를 넣은 육수를 끓여주시구...

3L  정도 끓였네요~ ^^

 

 

 

 

 

 

배와 양파는 껍질을 제거하신 후에 준비해 주시구~

 

 

 

 

 

 

저는 찹쌀풀 쑤는대신에...

찰밥을 지어서  과일이랑 양파넣고 멸치육수 조금씩 넣어가며

믹서기에 갈았어요~ ㅎ

귀찮아서요... ㅋㅋ

 

 

 

 

 

 

이렇게 믹서기에 모두 넣어서 갈아서...

 

 

 

 

 

 

마늘과 생강은 따로 다져서 넣었구여~

과일 양파랑 찰밥을넣어 갈은 풀을 부어주시구~

 

 

 

 

새우젓을 다져서 넣어주시구~

 

 

 

 

 

 

고춧가루 넣어주시구여~

 

 

 

 

 

 

저는 갈치액젓을 넣었는데요...

이렇게 젓국도 분량대로 넣어주시구~

 

젓국 많이 들어가는게 싫으시면...

소금을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양념을 골고루 섞어 주신후에...

 

 

 

 

 

 

쪽파, 미나리, 홍갓을 썰어서 넣어주시구여~

야채는 넣기 나름인데요...

저는 갓은 꼭 넣는답니다!

 

보통 무우채를 썰어서 넣으시는데요...

저는 안넣어요~

 

겉돌기만하고  먹지를 않게되서...^^

 

 

 

 

 

 

 

야채를 이렇게 썰어 넣으신 후에...

골고루 섞어주세요~

 

 

 

 

 

 

양념을 버무려서 잠시 두세요!

색깔은 더 고와지고...

 

버무리기에 알맞은 농도로 변한답니다~

 

 

 

 

 

색감을 보시구...

고춧가루를 추가하시구...

 

싱거우시면 ...

젓갈이나 소금을 추가해 주세요!

 

 

 

 

 

이제 버무릴건데요...

 

양념을 한쪽으로 덜어내어 주신후에...

 

 

 

 

 

 

큰 대야에  배추를 넣어...

양념을 조금씩 덜어서 버무리시면 된답니다!

 

 

 

 

 

 

버무리는 방법은 뒤집어 부채꼴로 펼친후에...

쓰~윽  발라주시구...

 

다시 뒤집어 부채꼴로 하신후에

양념을 발라주시구~

 

 

 

 

 

 

바르고 나면 옆에 자연스럽게 나 뒹굴게 되는  야채들  ㅋㅋ ... 

 

꼼꼼히 배춧잎 사이사이넣어주시구여~ ^^

 

 

 

 

 

쏙 쏙  채워가시면서...

버무리세욧!  ^^

 

 

 

 

 

배추 뒷쪽에 있는 파란잎을 살리셔서...

랩 스커트를 입히듯...

요 로 코 롬!!!   싸 주세요~ ^^

 

감쌀 스커트 자락이 없다~    그러시면... ㅋ

 

그냥...  얌전히 속이 위로 향하게 하셔서  얌전히 통에 담으시면 된답니다~ ^^

 

 

 

 

 

 

이렇게 꼭꼭 눌러 담아주시구...

저는 무생채 대신에  무우를 도톰하게 썰어...

 

양념 적당히 버무려 바로

김치 사이사이에 넣어줬어요~ ㅎ

 

 

 

 

 

 

짠~~~   얌전히...  잘 누워들 있죠~ ㅎㅎ

 

 

 

 

 

 

ㅋㅋ   머... 많은량은 아니지만...

저도 이렇게 김장을 했어요!

 

저는 절대로 김치 한꺼번에 많은량  하지 않는답니다!

김장을 할때도 최소 3번 심하게는 5번...

 

겨우내 쉬엄 쉬엄 김장을 자주 한답니다!

 

그러면 피곤하지않게  혼자서

즐기면서 할수가 있더라구여~ㅎㅎ

 

너무많은량을 한꺼번에 하면 몸살이나서...

앓아 누워요~  ㅠ.ㅠ

 

올해는 11월 말쯤에 지인으로부터  절임배추를  30포기정도 선물받아...

한꺼번에 추가로 해야할듯요... ㅠ.ㅠ

 

 

 

 

 

 

음....   우아한 자태!   섹쉬~~~ ㅋㅋ

 

 

 

 

 

 

 여기... 샛파란 잎 보이시죠~ ^^

 

갓은 알싸한 맛을내면서...

김치가 쉬이 시어버리지않게 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저는 김치 짜면 손도대질 않는데요...

 

이렇게 담그시면...

 시원한맛을 내면서  전혀 짜지않아요!

 

그리고 묵은지가 되었을때

김치찌개용으로 딱! 이에요~

 

김장이 잘된 해에는 ...

김치찌개가 정말 맛있답니다!

 

김치가 맛이없으면 김치찌개도 꽝! 이거든요~ ㅎ

 

 

 

 

 

 

얌전한...  새색시 같지요~ ㅎㅎ

 

 

 

 

 

 

금방먹을 김치는 제가 무지무지 사랑하는 굴을 넣어줬어요~ ^^

 

 

 

 

 

 

아삭하고 시원한 김치~~~

 

 

 

 

 

 

김장에 보쌈이 빠질 수가 없지요~ ^^
고기가 잠길만큼의 물을붓고  월계수잎, 생강, 통후추, 된장을 풀어서...

 

45~50분정도 센불에서 중약불로 줄여...

 

수육을 삶아내세요!

저는 앞다리살로 했답니다~ ^^

 

 

 

 

 

 

막 담근 김치랑 먹으면...

그맛이 일품!  ^^

 

 

 

 

 

 

김치를 평소 잘안먹는 아이들도 이 맛에 푹~ 빠진답니다!

 

 

 

 

 

김장김치랑....  돼지고기 수육 드세요!

여기에 소주한잔~~~ㅎㅎ

 

 

 

 

 

 

저또한  매년 김치를 담그고 있는데요...

정성를 들이지 않으면 실패한다는거~

 

몸이 좋지않을땐...

주변에서 얻어드시구~

 

몸상태가 최상일때  김치를 담궈보세요!

천천히 꼼꼼하게...

준비해서 하시면 절대 실패하지 않으실 거에요~ ㅎ

 

김치가 맛있게 잘 되었을땐...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맛있는 김장 담그셔서  따뜻한 겨울을 준비하세요!

그야말로 가장 든든한 밑반찬 이어요~

 

그럼 김치 맛잇게 드세요!

COCO 였습니다~ ^^

 

 

힐링푸드~~~ 망고스틴COCO

http://blog.daum.net/cocosooj/622

 

출처 : 프로방스집꾸미기
글쓴이 : 망고스틴coco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