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방학숙제했어요~~~하하
튼튼한 귤박스로다가~~~ 만든
일명 잡동사니함 또는 장난감함~~~하하
귤박스가 너무 튼튼하고 야무지길래 이걸로 재활용만들기 숙제하면 좋겠다고 했더니
울 아들 " 이걸로 가구 만들어요~~~"하는거에요~~~하하
옴마가 허구헌날 맹그는게 가구여서 뭐든지 다 가구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허는 모냥입니다...
그러면서 번뜩이는 그 무엇~~~ㅎㅎ
"그래, 이걸로 만들기 숙제하자" 했었지요~~
이런 종이박스 다들 아시죠? 헤헤
먼저 더욱튼튼하고 윗면이 매끄럽게 하기위해 박스 뚜껑쪽도 잘라내지 않고
안쪽에 글루건으로 쏘고 붙여주었어요~
그랬더니 이런 모습이 되었네요~
그리고 캐릭터 뭐가 재미있을까 하다가 오리로 결정하고
아들에게 오리를 크게 그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무신~~~호박에 주둥이만....
글고보니 아들이 그린 그림을 안찍었네요~~아쉽꼬만요~
울 아들 그림솜씨(꽝!)를 뵈드리씨야헌디....ㅎㅎ
그 호박을 다듬고 다듬어 요런 오리 얼굴을 맹글어 냈어요~~
박스를 두겹으로 붙인위에 그림본을 대고 오려낸거에요~
그리고 박스 중간에 글루건으로 아주 야무지게 붙여주어요~
꽁지도 같은 방법으로 붙여주고요~
바퀴부분에 맞는 동그란 물건 찾아주며 그리게하고 자르는건 제가 해줬네요~~
두겹 붙인거라 위험하니...
조기 흰종이의 오리본이 보이네요~~~
여기까지 이런모습으로 완성이 되었어요~~~
이제 여기부터는 아들몫이에요~~
페인팅하라고 쥐어 줬어요~~~
아주 진지한 모습으로 페인팅합니다.
오리 얼굴 부분도 꼼꼼히....
꽁지도 샅샅이~~~ㅎㅎ
바퀴부분도 포스터 칼라로~칠하게 하고요~~
평소에 느므 시끄란 울 아들 이릉거 헐때는 조용항마요~~
이렇게 다 잘 칠해주었네요~~
페인트가 마른뒤 마끈으로 앞쪽에 줄을 달아주었는데 너무 짧게 했나베요~~~하하
'줄이 짜바요~~~'하하
얼굴부분은 검정물감으로 테두리그려주었어요~
요쪽은 제가 한거~~~
그리고 아들에게 색종이등으로 마음껏 꾸며주라고 했어요~~
그렸더니 겨우~~~요렇게~~~ㅠㅠ
이쪽 오리는 아들이 그려줬는데 슬픈 표정의 오리네요~~
바퀴도 반절정도 글루건 쏜다음 야무지게 붙여주고요~~~
그리고 안쪽 부분은 센쑤있게 천으로 막아주려구요~~~
적당하게 천을 자른다음~
박스 상단쪽으로만 글루건 쏜다음 시접 접어서 붙여 주었어요~~
바퀴부분도 빠졌길래 아들에게 하라고 하고~~~
해서~~
이리 완성 된거에요~~~
이쪽 오리는 아들이 그려준 오리~~~
오리 얼굴이 관건이 되겠꼬만요~~
인형들 한번 담아보았어요~~
잠깐씩 벗어두는 아이들 옷도 개서 담아도 괜찮겠어요~~~하하
글고봉개 가구 비쓰꾸리헌넘이 되었꼬만요이~~ㅎㅎ
울아들~
요놈 맹글고 나니, 지가 뭔 큰일을 한거처럼 기세도 당당합니데이~~~
하하
짧게나마 즐건 시간 되셨나요?
남은시간도 기분좋게 이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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