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
얼마전 빨간 꽃망울을 터트렸던 바이올렛이 이르케 됐씨융~~~
원인은 약을 잎에 뿌렸는데 그날 이후로 너무 추와서 이리 됐나봐요~~~
하하하~~ㅠㅠ
여그도 참으로 안씨럽꼬만요~~
봄되모 쪼매 좋아질랑가험시롱 기대하고 있어요~ㅠㅠ
요쪽 그륵에서는 한넘이~~~부디 요넘이라또 잘 견뎌줬씸 싶은디~~~
글고 요놈은 워째 이리 맥을 못추고 있당개요~~다아 이노무 방정맞은 손몽댕이 때미 그려요~
추와지는디 분갈이했거든요~~~ㅠㅠ
그나마 요넘은 쬐까 가망이 있어보이지윰?
키워서 술친구 줄라꼬 따로 따로 분갈이 해서 키운다고 헝거시 그만...ㅠㅠ
겨울 닥쳐서 이리 건들믄 안돼는거였꼬만요~~~~~ㅠㅠ
이넘도 그나마 봄을 기대헐 수 있겄써욤~~~
ㅠㅠ
바로 앞에 있는 바이올렛이 쪼기 맨위에처럼 돼삘었꼬욤~~~
요르케 이쁜짖을 헌 아그들이 각각의 집을 맹글어준다꼬
쥔이 수선을 펴서리 저리 됐삔그에요~~~
아웅~~~요때가 느므 그립꼬만요~~ㅠㅠ
하하
글고 요넘은 싹둑했던 그때 그 미나리가 이리 또 자랐어요~~~
이번에는 가늘게 자랐꼬만요~~~
인자는 찌게에다 한번 넣어보까윰?
헤헤
끝으로 울집 천리향이에욤~~
꽃망울을 다 터트렸지요?!
베란다 문만 열면 넘 넘 기분좋게 하는 향기가~~~~
아으웅~~~~ㅎㅎ
아침에 빨래 널러 나갔다가 껄적지근허게 변한 바이올렛이 눈에 거슬려서리 찍어보았어요~~~
ㅎㅎ
저처럼 조바심내믄 아떨이 조리 변할수 있다는 것을
갈차드리고 싶어윰~ㅠㅠ
절대 겨울 닥쳐서는 분갈이 하지마시고욤~~~
멩심 또 멩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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