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애들이랑 간단하게 냉이국 남은거에다 밥묵고는
시댁서 돼지괴기 쪼꼼 가져온거를 재웠또욤~
사가꼬 가야헐판에 되려 챙기오다니...ㅠㅠ
차암~못하고 있는 메누리입니데이~
늘 받기만 허공~~ㅠㅠ
파처럼 변한 양파 썰어 너삐고
배좀 갈아넣고 파도쪼매 썰어넣고 후추도 넣고, 들기름빠끼 읍써가가 고넘 쪼매 넣어주고~
고추장,불괴기 양념소스 넣어가가 조레 해두었씸덩~~
오늘 술친구랑 조넘이다 저녁밥이나 묵으까 허고욤~~
글고나서~~
헤헤
.
.
.
.
.
혼자 막걸리 한잔 했씸덩~~~
대마막걸리~
시댁쪽서 유멩헌 막걸리인디 요넘은 진품을 흉내낸 짝퉁이아닌가 싶고욤~~
비슷하게 생긴 다른넘이 더 기가막힙니데이..
맛이 아주 깔끔험시롱~
요넘도 가라앉고난 윗부분만 따라선지 맛이 괘안씸덩~
.
.
.
이웃나라 생각헝개 맴도 아프공~
자연의 힘 앞에 인간은 아주 무력한것임이공....
ㅠㅠ
인명피해가 더이상 그만 있었음 좋겠지만 그래보이지가 않구만요~
조~사발로 두잔 마시고 어제 음주블질을~~~ㅠㅠ
죄송헙니데이~~
OTL
막걸리 두잔에 아조 무력해진 루댜였쓰니
너그러이
이해해주이서~~
.
.
꽁꽁공주언니야~~
우리 꼬옥~~막걸리 한사발 허십시데이~~
헤헤
'생각할수있는공간 > 루디아's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심 벌렁 벌렁 헌 사연~~~ㅠㅠ (0) | 2011.04.18 |
---|---|
미~자 들어가는 뇨자를 닮은 미나리~~ㅎㅎ (0) | 2011.03.26 |
냉이 얼른 캐야겄쓔~~~벌쎄 꽃폈쓔~~~ㅎㅎ (0) | 2011.03.15 |
주말에 울 딸 때미 웃음 빵 터졌어요~~~ㅎㅎ (0) | 2011.01.17 |
어느날 생긴 대피소 팻말을 보며~~ (0) | 2011.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