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들녘속에 흥겨운 지평선 축제 풍경~~ㅎㅎ

 

어제 지평선 축제에 다녀왔어요~~

벌써 벼가 노랗게 익어  황금들판이 되어가고  있더군요~ 

집과 삼실만 오가던 전~

 몰랐어요~~ㅎㅎ

 

날씨도 넘 넘  청량하고

코스모스도 예쁘게 피어 들녘에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대나무로 엮어 만든 용이 하늘의 신호를 듣고 꿈틀대는 듯한~~~

역동적인 조형물과 함께  하늘속 구름들을 바라보니~~~

사람 무지 무지 많았지만  참 좋았습니다...

 

벽골제 제방이 있는 쪽에서는  

엄청 많은 가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연날리기를 하고 있고욤~~

하늘이 온통 연들로 채워진 느낌~~~

이런 풍경도 참 보기 좋았어요~~

 

그 옆으로는 농경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곳들이 쭈욱 이어져 있었지요~~

저 나무 바가지???로 물을 떠서 논에 물을 대는...

옛날에는 이렇게 하기도 했군요~  

 

또한 물레로  논에 물을 대기도 했고요~~

 

곡식도 찧어보는 방아 체험~~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쏘기도 해볼수 있는곳~~

 

그네 타는곳도 여러군데 있어서 많이 기다리지 않고 탈수 있었어요~

 

짚과 뽕뽕이,색종이등으로 재미난 인형도 만들어 볼수 있는곳도 있고요~

그밖에 다양하게 이것 저것 체험 할수 있는것들이 참 많더라고욤~~

 

 

행사장 안에서는 인디언의 민속음악을 연주하는 무대가 있어

정말 맑고,듣고 있으면 슬픔이 올라오는? 음악들을  연주해 주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 옆으로~~

쭈욱~~

 

 

ㅎㅎ

 

벼를 베고 난 논에서 짚으로 공을 만들어 축구를 할수 있는곳도 있고욤~~ㅎㅎ

 

 

허수아비들도 표정들이랑 왜케 욱기든지~~~ㅎㅎ

 

김제지역 각 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곳이 모여있는 곳인데 사람들 정말 정말 많더군요~

갖가지 메뉴들, 이름도 첨 들어보는 막걸리등등~~ㅎㅎ

집집마다  들어가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더만요~

한집을 선택해서 해물파전,도토리묵무침,등등에 연잎 막걸리를~~~ㅎㅎ

막걸리 넘 맛있었어요~

 

깊어가는 이 가을에

참 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들이 들었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