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미싱초보가 요정도 모습으로 완성했으면 성공한거지요??
두려운 마음으로 천 주문해서는 시작할 엄두가 안날정도로 까마득했는데~~~
이리 완성하고나니 꿈만같아요~ㅎㅎ
패브릭 소파 가져보는기 소원이였는데 천값과 저의 노동력으로 가질 수 있게 되었네요~흐흐
오른쪽이 쪼꼼 울게 된거랑~ 좌측 다리주름부분 파이핑부분이 살짝 자연스럽지 않은것이 아쉬운데
그래도 이렇게나마 제가 만들었다는게 정말 믿어지지가~~~않아요~하하
다이소에서 2천원 주고 산 쿠션커버도 놔보고욤~~~ㅎㅎ
옆쪽에서 보면 이런모습이에요~
전에 보여드렸지요???오로지 소파커버링을 하기위해 고른 소파에요~
맘에 드는 패브릭소파는 비싸기도 하지만 속 바디까지 패브릭으로 된게 싫고해서....
인조가죽소파,디자인 맘에 드는 걸로 골랐지요~
자 이제~~~~
소파커버링하는 과정 자세하게 올려보아요~
저같이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께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과정 과정 최대한 찍어보려했는데
사진양 많다고 지루해마시고 소파커버링 도전 하시는분들께는 좋은 참고자료가 될거라 생각해주세요~~ㅎㅎ
천사용량은 순면옥스포드(광목)1마(4500원)X17마=76500원인데 4~5마정도 남았네요~그래서 58500원정도...
저 정도 소파크기에 13마정도면 할수 있는거 같아요!~
파이핑사용량은 90cm(300원)x15=1350cm.....4500원어치 들었네요~ㅎㅎ
그리고 외발 노루발, 실,노란색자,자크등등 만원정도 잡고~~~
총~~~73000원정도???8만원정도 예상하면 되겠네요~
저는 하늘빛 천을 먼저 구입했었는데 천이 줄수있기 때문에 한번 미리 빠는 과정에 보니 물이 빠지드라고요~
그래서 새 소파에 물이 베길거 같아 다시 광목빛으로 주문했네요~ㅠㅠ
...
우선 소파커버링시 파이핑을 넣어서 하면 더욱 완성도도 높아보이고 짱짱해보이므로
파이핑을 몇군데 넣기로 하고 파이핑을 만들었어요~.
<파이핑 만드는 과정>-만들어져 나오는 파이핑이 있으나 저는 같은 천으로 만들었어요~
파이핑은 천을 대각선으로 잘라 만들어야 된대요~
신축성이 생겨 곡선부분이 자연스럽게 돌아가기 때문인거 같아요~
파이핑끈 두께는 1.5센치가 가장 적당하고요~천넓이는 여유있게 4센치로 했어요~
사진처럼 끈을 넣고 외발 노루발로 바짝 박아주면 됩니다.
소파커버링시 외발 노루발은 꼭 필요하고 가장 많이 쓰이는거 같아요~없으시면 사시는게 좋아요~
자른 파이핑천은 이렇게 이어주시면 되고요~1300센치정도 길이의 파이핑 끈을 다 만든모습이에요~
조넘 다쓰고 나니 한 50센치 남았나봐요~헤헤
이제 소파매트부터 커버링 하려구요~자크를 달아 쉽게 벗길 수 있게 해야겠지요~
매트의 옆부분이 자크로 되어 있어서 자크길이는 그거와 동일하게 했어요~
아래 보라색 선부분이 자크차지 분량이에요~
앞쪽으로는 통판, 뒷쪽으로는 자크연결하게 천을 나눠서 재단합니다.시접부분 넣어서요~~
천의 겉면쪽과 자크 앞쪽을 맞대어서 박으면 되고요~박은후 다림질로 천을 잡아주세요~
여기서 잠깐>>>> 길이가 긴 자크는 자크부분 따로,, 자크고리 따로 구입을 하셔야하는데
쉽게 끼울수 있겠지 했는데 잘 안돼드라고요~
그래서 꼼지락언니께 전화로 여쭤보고 말씀주신대로 해봤더니 바로 돼드라고요~흐흐흐
자크 끝을 조금만 벌려 바닥에 대고, 타원형으로 된 쪽에 자크 양끝을 조금 끼운다음
왼손 손가락을 이용해 자크천부분을 잡고 고리를 조금 세게 잡아당기면 됩니다.
그리고 매트커버하는 순서를 여쭤보니 아주 쉽게 가르쳐 주시드라고요~
옆면을 링처럼 만들고 윗판이든 아래판이든 붙이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링처럼~~~이라고 설명해주셔서 바로 알아 묵었답니다..하하
사진만 보셔도 알겠지요??
매트에 윗판천을 올린후 사방 여유단이 있게 놓은후 파이핑을 돌려가며 시침핀을 꽂아서 박아줍니다.
그리고 오른쪽사진처럼 만들어둔 옆면 링을 안쪽면이 보이게 끼운후
파이핑시접+윗판천시접+옆판시접부분을 함께 팽팽하게 잡으면서 시침핀으로 잡습니다.
저는 좀더 정확하게 박기위해 시침한후 연필로 박음선을 대충 그려주고 박음질했어요~
아래판 안박은 상태로 한번 끼워보니 그런대로 잘 맞네요~
과정 한가지가 끝나면 바로 바로 끼워서 맞는지 확인해가며 작업했어요~ 안심하고 아래판도 박아줍니다.
여기서 잠깐>>> 시접을 잡은후에도 가로 세로 길이등을 여러군데 확인했구요~
박음선이 될부분이 어느정도 직각이 돼는지도 확인했어요~
이제야 매트커버가 완성되었네요~~끼워보니 어느정도 탱탱하게 잘 맞네요~성공~~~ㅎㅎ탱탱해야 이쁘거든요~
여기까지는 퇴근하고 늦은밤까지 매트 하나씩 이틀에 걸쳐 만들었어요~
이제 소파 등판을 만드려구요~
제가 가진 소파는 등에 골이 있는 디자인이라 그부분을 파이핑을 넣어 살려보려고요~~
저 큰 비닐은 딸 침대매트살때 씌워져서 온건데 요때 쓰려고 버리지 않고 두었는데 정말 유용했어요~
비닐을 등판부분에 여유있게 걸치고 1번판부터 골 사이를 기준으로 움직이지 않게 팽팽하게 잡은후
본을 그렸어요~번지지않는 네임펜으로요~
구석부분도 비닐을 끼워가면서 대충 표시를 해 윤곽을 그렸구요~
시접부분은 혹시해서 많이 여유있게 두고 재단했지요~
골라인에 맞게 파이핑을 박은후 소파에 천을 대며 다시 확인하고
다음 파이핑을 달기위해 천위에 또 연필로 박음선표시를 했어요~
하나하나 그렇게 연결하여 소파에 걸치고 매트도 끼워보았는데 잘 맞는거 같네요~와우~~~
이렇게~~헤헤
이것도 퇴근후 늦은밤까지 하루 만들고요~
자~~ 이제 팔걸이부분부터 삼일절 오전 11시경 시작했습니다.~~~
딸에게 잘 잡게 하고 비닐로 적당하게 본을 그렸어요~
본대로 재단해서 파이핑시침해둔상태~
이때 저 뒷쪽 아이를 빼서 다시 할껄 곡선도 그렇고 시침잡아논 모양이 안좋았었고만요~~~ㅎㅎ
사진 편집하면서 보니 알겠네요~ㅎㅎ
이제 벽쪽으로 가려질 뒷판~~~~
상단 부분의 형태는 어느정도 잘 잡아줘야하고 자크달아야 하므로 두군데에서 나눠줘야하구요~~
이렇게~~~자크까지 달았어요~~~
그리고 씌워서 중심선이랑 잘 맞춘후 다시 팽팽하게 잡아서 시침하고,
박음선도 연필로 표시해서 한번 박아주었어요~~~
그리고 난후 팔걸이 부분 박아주었는데 한쪽 달고 잘 달아졌는지 또 씌워봤네요~~~헤헤
벗겼다 씌웠다를 몇번이나 했을까요~~~ㅠㅠ
동그라미 그린부분은 시접을 여유있게 놔뒀었는데 팔걸이 부분을 끼운후 짱짱하게 잡으며
박음선표시를 연필로 대충 한뒤~~벗겨내어~
잘 펼친후 진하게 라인 잡아서 그려주었구요~~~
그 라인에 맞춰 마지막 파이핑 박아주고요~ 요~사진은 실수한 모습이에요~
본판 시접과 파이핑 시접이 같은 방향이여야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저렇게 꽂고 박았었네요~~
뜯고 다시 잡아서 박았어요~ㅠㅠ
등판 뒷부분도 씌운후 팽팽하게 다시 잡아주는 모습이에요~~
우와~~~여기까지 완성했을때도 정말 감격이~~~ㅎㅎ
3.1절 11시 부터 시작해 중간에 밥먹고,
아이들 떡볶이 만들어주고 잠깐씩 차마시는 시간 빼고 왼종일 걸렸어요~
치우고 나니 밤 1시~~
밑단이 될부분 둘러서 길이재고 사이즈와 시접등 정확하게 표시해서 재단해 두고
난장판이였던 거실과 주방쪽을 깨까시 치우고 잤네요~~ ㅎㅎ
밤 1시에 기분 상쾌~~~헤헤
자~이제 밑단완성해야지요~~아랫단 시접부분 접어 다려서 박고 맞주름도 잡고요~~~
토욜날 출근했다가 퇴근후 완성하려 했는데 도저히 손에 안잡히드라고요~~지쳐서뤼~~~하하
그래서 일욜날 외출해서 돌아와 오후 4시경 부터 시작했어요~~~~
뒤 자크부분 아랫단도 마무리 해주고요~~~ㅎㅎ
다하고 나서 미싱에 있는 실패를 보니~~~~저만큼 남았네요~~~하하
새 실 하나로 밑실이랑 해서 다 쓴거네요~~~ 애썼다 실아~~~~ㅎㅎ
그래서 이렇게 완성이 된거랍니다.
짝짝짝~~~아이들과 남편이 박수 쳐줬어요~~~하하
천으로 소파가 씌워지니 집안분위기도 온화해지는거 같고,
가죽끼리 부딪히는 뽀드득 소리가 안나 조용해서 좋네요~
자신감이 생겨 먼저 산 하늘빛 천으로도 커버링 하려구요~~~
색이 소파에 베든 어쩌든~~~헤헤
이상~~~긴글~~ 읽어주셨다면 넘 감사드리고요~~~~
미싱 만지실 수 있는 분이라면 도전할만은 하다~~라고~~~~~하하하하~~~
감사합니다...
루디아둥지~~
'루디아's Handmade > 루디아's 바느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빵~터진 딸 실내화가방이야기~~ㅎㅎ (0) | 2013.04.08 |
---|---|
이쁜 자투리천은 버리지 않고 활용~~ㅎㅎ (0) | 2013.04.08 |
우리집 리얼모습이에요~~~ㅎㅎ (0) | 2013.01.18 |
내손으로 사랑스런 도일리 탄생~~ㅎㅎ (0) | 2012.10.11 |
청바지를 활용한 식탁매트~~ㅎㅎ (0) | 2012.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