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위해 만들어 봤어요~~ㅎㅎ
용도는 실내화주머니~~ㅎㅎ
우리 딸은 올해 6학년되었어요~~
전에 학교에서는 실내화를 두고 다녔는데 여기학교는 가지고 다니라고해서
며칠 쇼핑백에 담아가는 모습을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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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 딸이 이 분홍가방을 들고 보여주면서 이가방이 유치뽕짝이에요???라고 묻더군요~
그래서" 왜?? "했더니
정민준(남동생)이 유치뽕짝이라며 , 유치하게 이런걸 가지고 다니냐고 했대요~
하하하하 그말을 듣는 순간~~~빵~~~하고 터졌심덩~~~하하
"거기에다 가지고 다녔냐???좀 그르타~~아~~~하하하"
딸 왈~~"그럼~실내화가방 사줘요~~~~~"ㅎㅎ
"알았어!"~~했다가가~~"아니 엄마가 만들어주까???청바지로???"
"그러던지요~~"
하하하하
딸의 순수함에 웃을 수 밖에~없네요~
4학년 아들은 저 분홍가방이 조금 유치하다고 느꼈고마느~~~
우리딸은 그냥 원래실내화 가방이였으니 아무 생각없이 기냥 들고 다녔던 모양이에요.~
안입는 청바지 모아둔걸 꺼내 아래쪽과 윗쪽은 두꺼운 청바지천이 되도록 구성을 해서
박아서 우선 주머니 형태로 만들었어요~~
천은 이렇게 구성이 되었네요~~
안감은 따로 쓰지 않고 입구부분을 넉넉하게 아래로 접어 박아 깔끔하게만 했어요~
그리고 청바지로 맹글었다는 티를 내기위해 주머니를 하나 떡허니~~붙여주기로 했지요~ㅎㅎ
뜯으니까 잘 뜯어징마요~~~ㅎㅎ
그래서 이렇게~~~ㅎㅎ
딸~, 맘에 그닥 들어하지는 안턴데
오늘아침 비닐에 실내화 담고 조기다 넣어서 들고 갔어요~~~하하하
오늘 학교 갔다와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더~ 유치하고 추접시르왔다고 하는건 아닌지...하하하하
이상~~~
루댜둥지 딸 실내화가방이야기였심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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