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 대학원 청각학 석사 청능사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인증 청각사

오랜기간 다양한 임상경험, 압도적인 소리조절 노하우, 수준높은 청각재활서비스

6년 연속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생각할수있는공간/루디아's 글

어느날의 편지

루디아둥지 2010. 6. 6. 00:45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창가에 앉아 이 누난 너에게 편지를 쓰는구나. 아~따뜻해~ ㅎㅎ

적당한 일광욕이 골다공증을 예방한대~ㅎㅎ 나 골다공증 걸린거 같거든.

잔잔한 속삭임도 정겨웁게 느껴지고 내마음도 어제보단 조금 안정된 느낌인거 같아~

어제는 너랑 통화한날(일요일)..

하루를 바쁘게 보낸다고는 하지만 정작 알차다는 느낌은 없다.

늘 허전하고, 늘 불안하고, 쫓기고.

뭔가 하나 하나 성취하고 다져가야 보람도 느끼고 기쁨을 맛볼텐데.

늘 게으르고 부족해서, 그래서 불안한것 같다.

내가 즐겁고 평화로우면 더욱 너에게 자주 편지 보내고 할텐데...

머리속이 늘 복잡하니(복잡해서 아무 상황이나 결론이 없음ㅎㅎ)하루가 텅빈 수레 같다.

미안해! 장황하게 널 답답하게 하는 말들만 늘어놔서..헤헤

진취적인 기상과 패기로 새힘을 불어넣어 내일, 아니 오늘 이시간부터 힘차게 살련다. 아자! 힘내자~

너는 지금 뭘하고 있을까? 훈련중일까? 막연히 동경도 되는 너희 또래의 그곳 생활이 궁금하다.

어쩜 평화로울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생각할수있는공간 > 루디아's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AM2시~  (0) 2010.06.06
아이들이 그려내는 그림들~~   (0) 2010.06.06
릴레이 토크  (0) 2010.03.29
'일년삼백육십오일'   (0) 2010.03.23
<이벤트>루디아둥지요~ㅎㅎ  (0) 201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