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맹근 무우생채에요~~~채김치라고도 하지요?!~~~
요즘 무우가 맛있을때인가봐요~~
음식솜씨 꽝인 제가 어설프게 만들었는데도 되게~되게 맛있었어요~ㅎㅎ
울 시어머니께서 채김치 정말 맛있게 만드시는데~그맛하고 꼬~옥~~~같았어요~하하
울 아들 왈~
"이거 엄마가 만든거 맞아요???할머니가 만드신거 같아요~"
ㅎㅎ
이틀전에 만들어 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바로 다 먹고~~
다시 또 만들면서
횐님들께서도 이런 방법으로 만들어 보시라고 소개드리려고 사진 담아봤어요~
어렵지 않고 간단해서요~~
얼마전 제가 케어해드리는 고객님께서 가져다주신 직접 가꾸신 싱싱한 무우에요~
요~무우랑~ 배추,그리고 진짜 맛있는 알밤을 한아름 가져다 주셔서
언니랑,지인들과 감사히 나눠먹었답니다.
병원에 내시경 검사 받으시기위해 남원에서 전주오시는길이셨는데
그와중에도~저희센터에 들리셔서 주실려고 챙겨오셨다네요~
완전 감동이였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ㅠㅠ
그런 정이 듬뿍 담긴 무우를 가지고 이렇게 생채만들기 도전을 했고요~
결과는 대~~성공이여욤~
준비물은 무우,무우잎도함께,새우젖,생강,마늘,참깨볶은거~~
이렇게만 필요해요~
조미료 필요없어요~ㅎㅎ
무우잎을 넣는것은 신랑이 알려줬어요~하하
무우잎은 어떻게 하지? 하고 물으니
무우잎도 썰어서 넣어도 된다고~엄마도 그렇게 하신다고~~알려주더군요~
헤헤
그래서 무우 채썰고 무우잎도 작게 썰고해서 새우젓을 넣어 절였어요~
새우젓 꼬라지 하고는~
좋은것은 다 언니랑 줘버리고 했더니 묵은 새우젓밖에 없는거 있지요~~
오래된 새우젓이라 맛없으면 우짜지 하면서 어쩔수 없이 썼는데
별 문제 없었어요~~ㅎㅎ
이렇게 새우젓에 버무려 다독여서 잠깐 두었다가~~한 7~8분쯤 두었을려나요???ㅠㅠ
잘 몰라요~ㅎㅎ
그리고 들춰보니 이렇게 수분이 빠져나왔네요~~
저 수분은 볼을 살짝 기울여서 버리고요~~~
무우에 있는 물끼를 일부러 짜지는 않았어요~~촉촉할수 있게~~
그리고 마늘하고 생강한쪽 찧은거와 고춧가루,볶은깨 넣어서 버무렸지요~~~
마늘과 생강은 요만큼~~,그리고 볶은깨는 손바닥으로 비비듯이해서 넣었어요!~
울 시어머니께서 그렇게 하시는거 봤거든요~~~ㅎㅎ
그리하여 무쳐보니 요런 빛깔~~~
새우젓양으로 간을 맞추는것이 중요할거 같은데
채썰은 무우양에 맞게 적당히~~넣으시면 될거 같아요!~
싱거운듯해도 맛있고 조금 짭조름 해도 맛있고만요~~~
생채만들어보기 거즘 처음인데
대성공을 하여 얼마나 기쁘던지요~~
혹시 하고 올려드려보니 참고하시어 한번 만들어 보세요~
요즘이 제 철인듯해요~~
또 다른 비법있으시면 가르쳐도 주시고요~~
요리 뎁따 못하는
루디아둥지가 올렸다는 사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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